플라스틱 칫솔의 대안, 대나무 칫솔
칫솔 교체 권장 주기는 칫솔모의 상태에 따라 1~3개월에 한 번 교체해야 하는데요. 플라스틱 칫솔은 칫솔모, 손잡이와 손잡이에 더해진 각종 부자재의 소재가 각각 달라 재활용이 불가능한 제품입니다. 이렇게 일반 쓰레기로 버려진 칫솔은 분해되는데 수백 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우리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환경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대나무 칫솔로 바꾸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나무는 햇빛과 물 외에는 비료가 따로 필요 없고, 성장 속도가 빨라 2~3년이 지나면 성목으로 자라기 때문에 다른 수종에 비해 벌채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죠. 또한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엔 썩어서 자연으로 돌아가니 더할 나위 없는 지속 가능한 자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소한 것들이 모여 언젠간 큰 반향을 일으킬 날을 기대하며, 우리가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기로 해요.